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났다. 예상했던 대로 코엔 형제의 영화인 'No Country for Old Man'이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의 영광을 손에 쥐었고, 'Once'는 주제가상을, 'Juno'가 각본상을, 'There will be blood'가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25개 부문에서 총 17편의 작품(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면 영화가 아니라 작품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이 상을 받았다. (11/14의 '타이타닉', 11/11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과는 매우 다른 오스카 수상이었다고 본다.) 어쨌든 이제 오스타에서 상을 탔거나 오미네이트되었던 작품들의 한국 스크린 침투는 시작될 것이다. 'Once', 'Bourne Ultimatum'은 이미 개봉한 지 오래되었고, 'Juno', 'No Country for Old Man', 'Atonement'는 이미 개봉을 시작했다. 'There Will Be Blood'는 3월 6일 개봉 예정이니 이제부터 시작될 은막의 전쟁은 흥미진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