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F에 다녀온 뒤, 난 시름시름 감기에 걸렸다. 사실 다들 아프다길래 아 열심히 놀아서(!사실 진짜 열심히 놀았다)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YGF2009 fb group을 보니 다들 점점 아프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리고 두둥!! 진짜 swine flu 걸린 사람도 발견. 우리가 다녀갔던 판문점에 JSA 외국인 가이드 병사도 swine flu에, 우리 중 8명이나 flu의 습격이 당했다는 것이 아닌가! 여튼 난 점점 콧물에 감기 콜록되는지라 아 이거 진짜 돼지독감의 습격에 나도 당한건가!라고 생각했는데.. 뭐 여튼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슬슬 나아지고 있다. 주말에는 죽어났는데 이제는 머리만 좀 찡찡하고 다 괜찮아염 ㅎㅎ 물론 콧물은 계속 나옴... 역시 이번 YGF는 여러모로 잊을 수 없게 만드는구나. 결론, 2주일동안 힘든 터널을 지나다니느라 좀 힘들었다. 그런데 돼지독감까지 걸려서 격리수용됐으면 참(!!!!!!!) 재미있을 뻔했다라고 임한아랑 유보열이 그랬따. 잊지 않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