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ver

정말 어딜 가도 그렇지만 요즈음 내가 속한 집단에서 난 매일 어린 축에 속하는 것 같다.

- 동문 : 이 집단은 어차피 나이가 똑같다. 후배들이랑 관계는 참고로 매우 안 좋으며 인사만 하고 지낸다(!)
- 동아리 : 이 집단은 그래도 좀 선배 대접을 받아야하지만 이번 학기에 난 쉬고 있다. (이게 문제!) 더군다나 같은 06이라고 해도 졸업생 비율이 많으니; 앞으로 2년 정도 지나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 수업 : 한글 수업은 07학번은 들을 수 없으니 당연하게 일단 한글 수업을 듣는 순간 06학번이 최연소(!) 오늘 project 모임에서 나이 얘기가 나왔다. 06학번은 2명이고 당연히(!) 내가 제~일 어리다. 뭐 그렇지 뭐
- 장학재단 : 그래, 여기선 내가 제일 어려... (여기선 친절하게 89가 되므로.. ㅎㅎ 77 띠동갑까지 만들어진다. ㅠ.ㅠ)
- TOEFL Study Group :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이 20명이 넘는데 그 중에서 나보다 어린 사람 두 명 봤다.

친척들이랑 모이면 비슷한 나이 또래들 중에서는 내가 제일 나이가 많은데 꼭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