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메뉴 관리자 글쓰기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889)
Intro (4)
Discrete (109)
Continuous (244)
Miscellaneous (230)
사용중지 (150)
b4 categorized (151)

recent posts

archive

툴바 보기/감추기
=) always.

요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삼성동에 있는 해커스 아카데미아에 다니는 중이다. 그때쯤 나가서 스터디 활동을 하고 도서관에 갔다가 집에 밤 10시쯤 들어오는 생활을 무한 반복하는 터라 수업 시간에는 졸고 있다. 잠이 꽤 꾸준하게 모자른다는 느낌을 받는다. 첫 날에는 정말 힘들었다. 오늘은 5시 30분에 일어나서.. (5시 30분에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 첫 지하철을 타지 못하면 학원은 지각이다;;) 아빠가 학원까지 태워주기도 하셨다. (들어보니 모두들 집이 비상이라고 한다...;;;) 학원을 다니는 것은 꽤나 재미있는 일(?)이지만 매우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다. _-_;;

8월 8일에 있던 시험을 미루기 위한 Business 3일 전... 바로 어제였다. 전화를 02-3211-1233에 정말 400번도 넘게 했던 것 같다. (단 1주일의 일이다.) 그 중에 60%는 걸리지 않았고, 30%는 자리가 없다고 했고, 10%는 어처구니 없이 8월 10일 이전의 자리를 불러주었다. 그리고 자리 교체 가능 시간 1시간 전에 8월 18일에 있는 자리를 건질 수 있었다. 8월 18일 오후 1시 종로... 결국 TOEFL CBT는 10일 뒤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40$를 지불하고 힘들게 얻은 자리니까.. 목표는 상승되어야 마땅하다! 267+ 정도를 노려야겠다. (그러나 정말 257+이 가능할런지는 모르겠다.)

우리 스터디그룹의 특성상 일요일을 뺀(일요일을 '주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라는 종교적인 사유가 존재한다. - 사실 내가 쉬고 싶어서 존중(!)이라는 애매한 용어를 이용해 빼버렸다.) 모든 날에 스터디가 이루어진다. 덕분에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집도 가보고, 숙명여자대학교 미술 실습실에서공부를 해보기도 했다. 생각보다 흥미로운 경험을 많이 해보았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그만 둔 나와 10살 차이나는 사람도 있고,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을 하다 눌러앉은 동생인 - 정말 그러한 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주민등록증을 안 만들었다면 확실하겠다 -고등학생도 있다. 정말 왠만해서는 만나기 힘든 조합을TOEFL스터디를 통해만날 수 있다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내일은 TEPS를 보게 된다. 스터디 팀원들 모두 왜갑자기 TEPS를 보느냐면서 동그란 눈을 하고 나를 쳐다본다. 아무래도 TEPS idiom을 모두 잊어버려서 시험을 잘 보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LC가 붕 떠버렸다. 지금 그냥 성우에나 적응하려고 월간 TEPS LC쪽을 받아서 풀지 않고 (TEPS는 모두들 알다시피 문제지가 없어도 LC는 풀 수 있다...) 그냥 듣고만 있다. TOEFL LC는 PART A, PART B 골고루 많이 틀려주고 TWE도 실력이 비어있는터라 그냥 TWE를 외우는 수준이다. (이래서 시험이 뒤로 가게 된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그냥 잘 되었으면 좋겠다. 어찌했든 TOEFL 시험 3일 전인 Homecomin' day에는 당연히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정말 슬픈 일이지만 사실 날 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제 가도 괜찮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많을 것 같다.)



<

'사용중지 >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은 TOEFL 시험  (0) 2006.08.17
심심해서 내본 통계~ <수정(?)>  (7) 2006.08.06
....  (5) 2006.07.30
SAT verbal  (7) 2006.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