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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ways.
점점 내 앞가림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하루 이틀이 걸리는 게 아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그 순간, 나는 내 앞길을 내가 막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한다. 아니, 이건 착각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야될 것 같다. 사실 내 뒤에 있는 사람은 애초에 내 관심에서 벗어나 있고, 내 앞에서 달리고 있는 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쫓아가려고 애쓰는데, 이건 왠지 점점 뒤로 밀리는 느낌이다. 꼴에 유학을 가보겠다고 용을 쓰면서 복수전공을 신청하고, 22학점을 듣고, 거기에다가 대뜸 생각난 FRM을 따보겠다면서 $550을 카드로 낼름 그어버릴 나를 생각하면 참 앞은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질러대고보는 한국 축구 대표팀만 생각난다. 젊음은 일단 부딪쳐 보는 아름다움이 있다던데, 과연 이게 그 아름다운 행동인지 종종 나는 의심이 생긴다.
이번 시험이 끝나고 난 낼름 서울로 올라갔다, 당연히. 5주만에 간 서울은 그대로였다. 집 앞에 공사하던 공원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8개월만에 만난 '기자님'들도 그대로였다. 아. 나 빼고 다들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옆에 생겼다는 것만 빼놓는다면. 결국 다들 미래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그 자리에서 머물러있다. 토요일에 갔던 YEHS 세미나에서도 미래, 변화가 화두였다. 물론 다들 그것에 대한 고민과 질문은 빠지지 않았다.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내가 살아갈 울타리를 자신이 만들어 나가야한다는 작지만 커다란 두려움은 언제나 사라질 지 모르겠다. 처음 울타리를 만들 때 잘 만들어야 멋지게, 행복하게 살아갈텐데 참 걱정이 앞선다.
마일리 사일러스와 각별하다고 알려진 테일러 스위프트도 이번에 새로 개봉하는 Hannah Montana The Movie에 OST를 하나 불렀다. 노래 제목은 Crazier, 영화도 내쉬빌을 무대로 했고, (Nashville은 미국 컨트리 음악의 수도이다) 당연히 이 노래도 컨트리(컨트리 팝도 아닌 듯)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Youtube에 있는 뮤직비디오 동영상이 전부다 화질이 좋지 않아서... (삐질삐질) 동영상은 없다. 그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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