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ous 2013. 1. 3. 02:47
출근 첫 날
할 게 없어서 열심히 졸았다. 솔직히 말하면 2시간 정도는 꾸벅꾸벅거렸던 것 같다. 대충 컴퓨터를 써보니, fb도 할 수 있는 좋은 회사다. 지금까지 인턴했던 회사에서는 안 됐었는데. 그런데 아무도 인터넷 서핑을 안 하던 것 같은 이 이상한 느낌은 뭐지? 그리고 오후 2시쯤 일을 하려면 sql을 알아야된다시며 이상한 책과 sql 파일을 주셨는데, 흠 이 이상한 문법의 언어는 뭘까. 결과물만 보면 엑셀 정렬이랑 매우 유사하던데. 여튼 네이버 지도의 기본 설정이 여의도인 걸 보니 진짜 여의도에서 일하는 것 같다만, 날씨는 시베리아에서 일하는 것 같다. 회사 근처에 파스쿠치랑 스타벅스도 있다. 내일 점심은 뭘 먹으려나? 참, 회사의 장점은 7시 30분에 일어나도 회사에 지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자유로운 복장에 있고, 단점은 잘못하면 금리파생팀의 특성 상 장이 끝나고 클릭질을 열심히 해야되서 7시 반 퇴근이 힘들 수 있다는 것과 밥값이 비쌀 것이라는 것 정도가 있다. (오늘은 6시 반에 퇴근했다.) 그리고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회식은 잘 안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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