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커스에서 반팔 차림으로 에어콘 바람을 맞고 있다가 결국 콧물과 열을 동반한 감기군께서 나와 함께 하는 일이 벌어졌다. 생각해보면 여름에도 긴팔을 들고 다녀야 했는데(....) 결국 요가 수업은 2번째로 빠지게 되었다. 가서 말을 해야되는데 가기 힘드니 그냥 빠져야지(.... U 뜨면 대략 낭패.;;;) 병원에 다녀올까도 생각해봤지만 대략 돈이 없다. ㅠ.ㅠ 일단 건강관리실에 다녀와야겠다. 빨리 그 뭐시기.. 진단서를 만들어야겠다.

이후 : 진단서는 주지 않고 약봉지만 받아왔다. 진광탕 2병, 화콜 에프 4알, 타이레놀 2알을 받아왔다. 빨리 몸살을 떨쳐냈으면 좋겠다. 한발짝씩 내딛을 때마다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밥을 소화시킬 자신이 없어서 나가서 팥빙수 한 그릇을 먹고 레모네이드(신 걸 먹으면 나름 입맛이 돌지 않을까?)와 함께 방으로 돌아왔다. 그나저나 요즘 블로그 힛수가 지나치게 높아서 이상하다. 혹시 읽은 포스트 개수에 비례하는 게 아닐까? 정말 이상하네; 60은 말이 안되는데; (Adsense, Adclix는 0으로 고정인데 투힛만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