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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9| | 열심히 열심히
Miscellaneous 2009. 3. 29. 00:01

열심히 열심히

“1만원도 아껴 장학금 더 주고 싶은 욕심뿐” [중앙일보]

국민훈장 무궁화장 받은 이종환 관정교육재단 이사장
“글로벌 인재 많이 나와야 우리나라 미래가 있다”

만난 사람=채인택 피플·위크앤 에디터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의 장학생 이지은씨가 보낸 감사편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이종환(85) 관정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코 프라하에서 날아온 편지를 읽고 있었다. “이종환 이사장님께”로 시작되는 편지는 ‘관정(교육재단) 5기 장학생으로 체코 국립예술대에서 안무가 과정을 밟고 있는 이지은’ 씨가 보낸 것이었다. “집안이 파산 상태에 이르면서 현실이 이렇게 무섭고 내 힘으로 감당해 낼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다. 관정재단의 장학생이 되었기에 세계적인 현대무용 안무가가 되리라는 꿈을 버리지 않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표정이 딱딱하기로 유명한 이 이사장은 편지를 읽는 동안은 내내 웃고 있었다.

삼영화학그룹 회장인 이 이사장이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을 설립한 건 2000년이다.

지금까지 사재 6000억원을 투입했다. 국내외 장학금과 교육기관 보조금 등으로 498억 원을 지급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5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2월엔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12개 국가에서 4명씩 총 48명을 선정한 박애주의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훈장 수여식이 있던 25일 오후 축하 손님으로 북적이던 재단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수훈 축하 인사를 건네자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하는데, 훈장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쁠 따름”이라며 “(장학금을) 주면 줄수록 더 주고 싶은 욕심만 생길 뿐”이라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사장님의 뜻을 본받아 장학생으로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죄송하게도 이번 중간고사에 실수를 너무 많이 했어요. 다음 기말고사에선 꼭 기말 한큐를 노리겠습니다. 장학금도 꼭꼭 아껴쓸게요. 그런데 이 다짐은 뭐 매년 하는 듯. (이사장님께 편지쓰겠다는 다짐은 이건 뭐, 매년 갱신되는 것도 아니고, 아 이번 스승의 날에는 꼭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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