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ous 2010. 1. 19. 08:06
한강 도하
어제는 한강 도하가 있었다. 조현웅, 안성준 일당과 카라 베이커리에 가기로 했는데 안타깝게도 11시 30분 집합 카라 베이커리 앞에 모이기로 했던 나는 11시 18분에 전화를 받고 집에서 일어났다. (카베는 니들끼리 가렴) 2차 방문 장소였던 산쪼메에 12시쯤 가보니 거긴 벌써 철거중이란다. 그렇게 산쪼메에서 라멘을 먹은 뒤가 문제였는데, 다음 목적지가 젤리빈을 5000원 할인하고 있는 강 건너 '코스트코 양평점'. 내가 답 없이 걸어가자니까 기쁘게도 정말 걸어갔다.
사실 900원씩 모아서 택시를 탈 것인가, 버스를 탈 것인가에 대해 논쟁을 하다가 그냥 걸어가자니까 정말 걸어갔다. 저 루트랑 똑같이 걸어간 건 아니지만 막상 양화대교를 지나서 1시간을 걸려 4.5km 가까이 걸어보니까, 걸어갈 만 하다(!) 여튼 지름신이 강림하는 코스트코에서 나는 icebreaker도 같이 사왔다. 참고로 이건 대전에 고대로, 고대로 가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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