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는.. 극소수의 커플을 제외하면...

정말 심심해서 공부를 하게 만드는...

정말 무서운 학교다....

정말.. 사람을 심심하게 만드는... 외롭게 만드는 학교...

그런 학교가 카이스트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진짜 외롭다... 외로워... 외롭다구...

- 혼자 버티는 법을 나에게 가르쳐주려는 건 아닌가 생각된다.. -

(물론... 공부만 하는 극소수의 사람은 제외해야지...)

외로운 이 학교 생활의 종지부를 찍을 그 시점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다.. ;;;

(기숙사에만 박혀서 컴퓨터만 하기에는 봄 날씨가 너무 좋다..)

얼른.. 학교 봄학기가 끝나면...

이화여자대학교나.. 연세대학교에서...

꼭 학점교환 여름학기 한 강좌를 들어볼 생각이다..

(이화여자대학교는.. 남학생의 청강을 허용하는지...

남자기숙사 배정 안내도 써있더군.. 나름대로 흥미로운 사실이다..)

두 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니... (버스면 10분이다..)

지하철 6호선이면... 고려대학교도 갈 수 있고...

계절학기는 왜 6학점이라는 제한을 걸어놓았는지...

정말 슬프기 그지 없다...

그런데.. 1학점당 75000원에서 90000원에 이르는 많은 돈을 요구하는...

슬픈 현실은... 아무래도 나를 좌절하게 만들 지도 모를 일이다..

(점점 트랙백의 내용과 관련이없는 내용이 포함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난 집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다...라는 내용이다..

(그러면... 심심하진 않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