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 categorized 2007. 5. 6. 02:09
acquaintance
고등학교 때보다 학교에 사람이 많아지면서 얼굴만 아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이상하게 재즈댄스라던가, 요가, 발상과 표현과 같은 과목을 들어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아는 척을 하기도, 안 하기도 무안한 경우가 종종 생기므로 그냥 마치 모르는 척 넘어가면서 살고 있다.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사람이 헷갈려서 사고가 날 위험이 있으므로(이게 바로 acquaintance의 한계이다.)별 다른 도리가 없다. 내가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는 관계로 누가 먼저 다가오지 않는 한 거의 접근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러면 안되지만 접근을 해도 대충 넘어가버리는 적도 있었다.) 누군가에게 극히 피해를 주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사실 별 대책이랄 것도 없이 그냥 이런 대로 살고 있다. 정말 앞에 앉혀놓고 설명해 준다고 해도 사실 힘들 것 같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acquaintance의 단계를 넘어서려면.. 최소한 10번 이상의 private contact이 있어야 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12기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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