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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4| | 50일의 여행 계획 짜기

진짜 진짜 진짜 솔직히 얘기해서 이번 퇴사 후에는 여행을 가지 않고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다. 이건 진짜 진짜 사실. 특히 엄마와 퇴직을 계획했다는 이야기를 11월에 할 때 난 12월에 멕시코와 쿠바에 가니 일단 여행을 가지 않을 것이라 공언을 했었다. 그러나 문제의 여행 뽐뿌질이 여기저기서 오기 시작하니 난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지영과장님이 강렬하게 먹고 있던 마음은 그대로 사라지고 어느새 비행기 가격을 검색하는 나를 보며 난 그냥 마음 속 깊이 있던 남미 여행을 끄집어 냈다. 사표를 내고나서야 제대로 검색을 시작했으니 이번 여행도 무계획이다. 사실 12월 쿠바 여행도 그랬었는데 어떻게든 잘 끝냈던 것을 기억하며 이번에도 큰 문제가 없이 다닐 수 있을 거라 위안.

열심히 블로그를 검색하며 대충 가고 싶은 도시들과 거기서 머물 날짜를 세어보니 원래 생각했던 40일 여행에서 10일 늘어났다. 시간은 없는데 찾아볼 게 많아지다보니 과부하가 걸려서 일단 가면 어떻게든 될 거라며 위안을 삼으며 서울-칸쿤, 상파울루-서울 비행기표도 사고 (집에오는 데 비행기만 25시간이라니...), 멕시코에서 페루로 날아가는 비행기표도 샀다. 그리고 이과수에서 리우로 넘어가는 비행기까지 사고 대충 여행 준비를 마쳤다. 어차피 여행은 현실이고 가서 부딪히면 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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