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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ous 2015. 11. 30. 22:45

11월 이야기.

1. 9월~10월에는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면, 11월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에 보낼 모자를 만들었다. 그것도 3개나! 뿌듯하다. 오랜만에 (2년만에) 만들어서 처음에는 코잡기도 동영상을 보면서 했는데, 마지막 모자를 만들 때는 엄마의 도움 없이 나 스스로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뿌듯뿌듯. 이제 한번 빨고 쫙 말리기 과정까지 끝내서 정말 보내기만 하면 된다. 여튼 남는 실을 거의 다 처리해서 뿌듯하다. 사실 4개 만들기는 귀찮아서 하나는 한번에 실을 2개씩 떠서 따뜻하게 모자를 만들었다는 건.... 내가 판 무덤이었다. 정말 실 2개를 한꺼번에 뜨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2. 핸드폰을 바꿨다. 사실 여행을 다녀오고, 피처폰의 심카드 인식하는 부분이 고장이 나서 한 3주정도 핸드폰을 정말 안 가지고 다녔는데, 사실 살만했다. 그래서 꾸준히 없이 살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하나 있어야할 것 같아서 중고나라를 뒤적거리다가 LG가 아닌 쌈쑹 중고폰으로 교체했다. 사실 원래 수리를 받을까 했는데, 수리를 받아도 최소 4만원은 든다길래. 이 폰이 4만원 주고 산 폰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그냥 서비스센터를 빠져나왔었다. 그런데 중고로 산 폰이 원래 쓰던 폰보다 액정도 작고, 한번에 보이는 글 분량도 적어서 많이 별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핸드폰 대 실망. 그래도 일단 샀으니까 쓰기는 하는데, 에휴. 에휴.

3. 영화도 몇 편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사실 이터널 선샤인을 보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아직까지도 가지 못했고, 그 대신 러브레터를 봤다. 명불허전이었다. 그 대신 제인 에어 책도 10개월만에 보았고, 이제 10개월동안 데미안을 읽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결국 11월에 유럽여행기는 단 한글자도 쓰지 못했다.

4. 미국의 영광스러운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라서 업무시간마다 열심히 뽐뿌를 뒤적거렸는데, 아직도 답을 내지 못했다. 왠지 그냥 이렇게 지나갈 느낌이다. 왜 내 기준에 쓸만한 물건은 보이지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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