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ous 2016. 1. 3. 23:30
겨울에는 핫초코
겨울이라서(라고 하기엔 난 항상 초콜릿 음료와 에이드만 마시지만) 집에서 핫초코를 만들어먹고 있다. 사실 원래는 성은이가 작년 겨울에 줬던 핫초코를 아직까지 타먹고 있어서, 이제 유통기한을 1달여 남긴 터라 얼른 얼른 우유를 데워서 타먹고 있는데, 사실 이게 냄비에 우유를 데우고, 컵에 따라서 먹어야되서 설거지 거리가 2개나 생기는 지라 솔직히 좀 귀찮다. 그러나, 일단 핫초코는 맛있으니까 ^^ 미국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사온 GHIRARDELLI 60% 카카오도 써서 먹지 못하는 지라, 이제는 핫초코 파우더를 조금 넣고, 60% 카카오를 넣어서 먹고 있다. 덕분에 핫초코 원가는 수직 상승(!)했다. 그래서 이제 한 1/4정도 남은 것 같고, 써서 먹기 힘든 기라델리 60% 카카오도 하나 남았다. 사실 연말에 미친척 하고 고디바 파우더를 사볼까 했는데, 집에서 아무리 먹어봐야 고디바 매장에서 파는 핫 초콜렉사 맛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관뒀다. (진짜 고디바 핫 초콜렉사는 믿음의 음료다.)
주말에는 회사에서 야근한다고 시켜먹은 뒤 포인트가 쌓인 부탁해 포인트로 CU에서 2+1 과자를 엄청 시켜서 연말 과자 특집으로 과자를 우걱우걱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TV를 봤으면 열심히 종 치는 걸 보여줬겠지만, 난 보지 못했으므로, 2016년 29살은 무효인걸...로 하고 싶은데, 이제 내일이 되고 회사 가면 슬퍼지겠지. 이렇게 2주 연속 3연휴를 보내니까 앞으로 있을 설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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