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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3| | 벌써 3월
Continuous 2012. 3. 3. 02:21

벌써 3월

  1. 학기가 시작한지 벌써 1달이나 지났다. 신입생들이 들어왔는데 아직 아는 사람이 몇 없다. 대체 신입생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2. 이번 학기에 듣는 수업은 ME: 계량경제학, 기술혁신경제학, 재무회계 & FMBA: 선물, 선도, 옵션 +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한 과목)
    원래 TMBA에서 열리는 재무회계를 듣고 싶었지만 아름답게 쫓겨났다. 경공 재무회계는 이번에 논문을 안 읽는 관계로 나름 괜찮지만 금요일 10시에 수업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 경공 두 글자가 부담이다.
  3. 사실 저 과목들 말고, 시계열 분석 및 예측과 변석준 교수님의 선물, 선도, 옵션은 청강을 꾸준하게 가고 있고, 중급비지니스중국어도 듣고 있다. 수업 듣는 시간만 따지면 학부생보다 바쁘다. 여튼 이번 학기로 모든 coursework은 끝난다.
  4. 13일에 안타깝게도 같은 복도에 계시던 이승규 교수님이 돌아가셨다. 병원에도 가고, 영결식에도 갔는데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이제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며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매일 스프라이트를 2개씩 먹는 걸 이제는 비타민워터로 바꿔볼 생각이다(?)
  5. 조현수의 생일이던 22일에는 조현웅의 회기 방문이 있었다. 내가 얼굴을 보자고 불러낸 덕에 봤는데, 왜 이태원에 그리 열심히 가는지와 왜 군대에 아직도 안 가고 있는지에 대해 모두 속시원한 대답을 주지 않았다. 파전만 열심히 사주고 결국 아무 것도 못 얻어낸 기분이다.
  6. 23일에는 조현수가 KIAS에서 세미나가 있다면서 학교에 왔길래 경희대 앞에서 던킨에서 커피를 사주면서 약간 수다를 떨었다. 그 때는 토익 점수를 못 넘었다는데, 2월 1차 토익에서 점수를 넘어서 이제는 토익 공부를 안 할꺼란다. 그리고 저녁에는 대뜸 민선누나가 학교에 와서 밥을 사주고 갔다. 당연히 나에게 밥을 사주러 온 건 아니었고, 졸업식 전에 지도교수님을 보러 왔는데 마땅히 연락이 닿은 사람이 나 하나뿐이었단다. 사실 나도 원래 목요일 오후까지 학교에 있을 계획은 아니었지만 소설 해를 품은 달을 다 읽지 못해서 학교에 남아서 금요일 안에 보겠다며 남아있던 터라 보게 된 것이었다. .
  7. 참, 내 토익 점수도 나왔다. 그 자리에서 아주 조금 나아졌다. 사실 모의고사 조차 풀어보지 않고 시험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정도면 만족한다. 사실 갑자기 토익을 신청해서 본 이유는 지갑을 잃어버린 이후 주민등록증은 신청하지 않고, 여권은 2월에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이었다. 고로 나는 현재 신분증이 없다.
  8. 덤으로 독일에서 아름답게 여행중인 권보람씨 덕분에 안타깝게도 내게 학생증이 없다. 덕분에 밤에 자유롭게 기숙사에 가는 것은 꿈 속의 일이고 누군가를 기다려야 겨우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생활은 아무래도 지연누나가 학생증이 나올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 학생증은 1주일 전에 신청했으니 이제 나올 때가 되었다.
  9. 앞에서 말한 해를 품은 달은 연체료 100원을 내기 싫어서 결국 2주 기간의 마지막 날이던 금요일에 700쪽을 읽고 11시 50분에 반납했다. 그리고 난 6000원짜리 맥딜리버리를 시켰고, 랩에서 밤을 샌 뒤 집으로 갔다. 내가 밤을 새는 동안 대중교통 기본요금은 900원에서 1050원으로 올랐다.
  10. 원래는 3월 1일은 삼일절이고 3월 2일은 개교기념일이라 이틀 모두 학교에 수업이 없다. 그러나, 나는 그 전 주 많은 카이스트 출신 신입생들이 졸업식에 참가하는 관계로 휴강한 재무회계가 2주 연속으로 휴강이 불가능한 사정상 3월 2일에 있던 수업은 3월 1일로 당겼고, 지난 수요일에 있던 기술혁신경제학 수업이 휴강하는 대신 이틀 뒤인 3월 2일로 보강이 잡힌 덕분에 두 날 모두 수업이 있는 아름다운 시간표를 얻었다. 물론 오늘 오후에 세미나가 있던 성은이, LGD 과정 조교를 하느라 돈을 벌면서 금요일 오후를 저당잡힌 슬아, 오늘 오전 랩 세미나는 취소된 대신 오후 랩 회식은 남아있던 현민이가 나의 슬픔을 함께 공유해주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11. 덤으로 한가지만 더 이야기하자면 작년 가을 239,000원에서 315,000원으로 인상된 애플케어를 한국에서 사기는 돈이 아까웠기에 미국 ebay에서 장진우의 도움으로 270,000원에 구매를 했다. 그런데 이걸 등록하려고 보니 이미 예전에 등록한 제품이라고 뜨고 있다. 분명 장진우가 직접 패키지를 뜯어서 보내준 물건일텐데 말이다. 그래서 지금 산 지 보름 가량이 지났지만 아직 등록하지는 못한 상태다. 이제 등록기한이 10일 남았다.
  12. 아빠가 80일만에 퇴원해서 집에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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